□ 2019 i seriously doubt it, Over the Influence, HK

□ 2018 No Work Today, Joshua Liner Gallery, NY

□ 2015 Salut, Alice Gallery, Brussels, Belgium

□ 2012 Kind Regrets, HVW8 Gallery, Los Angeles, CA

□ 2010 Yes Yes Yes, Project Space, Los Angeles, CA

□ 2007 Parrived, Arrive, Miami, FL

□ 2006 The Art of Parra, Toykyo, Ghent, Belgium

"파라(Parra)"라는 가명으로 더 잘 알려진 피터 얀센(Pieter Janssen)은 네덜란드의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추상적인 구성을 이루는 볼드한 곡선과 레드 & 블루 & 블랙 & 화이트가 중점을 이루는 대담한 컬러 그리고 초현실적이며 유쾌한 캐릭터들이 보여집니다.

파라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모래시계의 쉐입을 닮은 여성은 긴 다리와 헤어 그리고 볼륨감 있는 바디라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또한 이 여성은 종종 옷이 반쯤 걸쳐진 채로 있거나 누드의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기법은 마치 파라만의 볼드한 곡선 그림체가 여성성을 상징하는 곡선의 쉐입에서 비롯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곡선들은 사각형 오브제로 분할된 캔버스에서 나타난 직선들과 만나 보는 이에게 더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단순하면서도 추상적인 그러나 캔버스를 이루는 오브제의 절묘하면서도 세심한 구성은 파라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유머 그리고 키치함을 돋보이게 합니다.

페인팅 외에도 조각, 디자인 오브제, 의류, 아트토이, 가구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그만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는 파라는 그의 세대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